삼육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한 박영숙 여사

삼육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한 박영숙 여사

입력 2025.01.22 13:59

-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 동참
- “교육 발전에 작은 보탬 되길”

[사진] 왼쪽부터 박영숙 여사, 삼육대 제해종 총장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박영숙 여사가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며, 개교 120주년 기념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 여사는 고향 경남 진주 후배인 제해종 총장이 삼육대 총장으로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장님의 책임감 있는 리더십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 여사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기부해 왔지만, 삼육대에 성금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 총장 취임 후 대학의 비전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 무엇보다 귀중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 여사는 “삼육대는 기독교의 신앙적 가치를 바탕으로 진리와 사랑,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며, 학문적 역량과 영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 사회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더불어 가치관의 혼란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삼육대가 더욱 굳건한 신앙적 기반 위에서 사명감과 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우리 사회에 진정한 희망과 변화를 전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 총장은 “선배님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귀한 뜻을 받들어 삼육대가 더욱 발전하고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는 오는 2026년 10월 10일 개교 120주년 기념일까지 ‘개교 120주년 기념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 금액은 △희망나눔 1만 2000원(1200명) △기쁨나눔 12만원(1200명) △행복나눔 120만원(120명) △사랑나눔 1200만원(120명) △비전나눔 1억 2000만원(120명) △영광나눔 12억원(12명) 등이다. 각 구간별로 12명 혹은 120명, 1200명씩 총 2772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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