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1.22 10:02
- 득표율 50.64%, 로스쿨 출신 1호 대한변협회장 당선

전국 회원 3만여 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제53대 협회장 선거에서‘김정욱(변호사시험 2회, 서울시립대학교 로스쿨)’변호사가 로스쿨 출신으로는 최초로 당선됐다.
2025. 1. 17.(금) 사전 투표 및 2025. 1. 20.(월) 본 투표로 양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전체 선거권자 30,489명 중 12,657명이 참여하였으며, 김정욱 당선인은 이 중 6,409표(50.64%)를 득표하여 제53대 대한변협 협회장에 당선되었다.
과천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김 당선인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석사 취득 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한국법조인협회 제1·2대 협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제49대 부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협회장 취임 후 97대 협회장 연임에 성공하며 그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선 이후 김정욱 당선인은“법조계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중책의 무게를 깊이 느끼며,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정의로운 법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인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