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1.21 09:50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영재교육원은 지난 15일 재능대학교 봉사관 중강당에서 2024학년도 영재교실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재능대학교 영재교실은 초등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간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학과 과학 등 다양한 창의·논리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50명의 선발 학생 중 타지역으로 이주한 1명을 제외한 4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 후 학생들은 인천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가천대학교, 인천광역시교육청 영재교육원 등에서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홍유나 재능대 평생직업교육처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학부모와 수료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재능대학교 영재교실은 학생들이 ‘좋은 앎’을 통해 ‘좋은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문제를 즐겁고 진지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종덕 영재교육원장은 “수료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지도교사와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재능대학교는 AI 선도대학으로서 영재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은 2025학년도 신입생 50명을 새로 선발해 2년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 과정은 선정심의위원회의 체계적인 심사를 거쳤으며, 다자녀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통합대상 학생들이 고르게 선발됐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사립학교 학생까지 포함해 많은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