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1.15 14:07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12월 5일 2024년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현판증정식을 개최했다.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 경험을 살려 K-컬처 특성화로 차별화에 나선 세종대는 신규 선정된 17개 대학 총괄 책임교수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 세종대학교 엄종화 총장,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17개 대학의 총괄책임교수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도현 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현판증정식, 참석 대학 및 내빈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도현 차관은 "SW중심대학이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 인프라 확충, 제도 정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7개 신규 선정대학의 총괄책임교수들은 각 2분간의 발언을 통해 SW중심대학으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차례로 제시했다.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 송오영 단장은 "세종대는 857명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 신설과 전교생 AI 마이크로디그리 필수화를 통해 AI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특히 세종대만의 강점인 K-컬처 분야와 SW·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는 2015년부터 2021년 2월까지 1단계 SW중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SW·AI 역량을 갖춘 K-컬처 연계 전문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해 2024년 2단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전교생 AI 마이크로디그리 의무화 △45개 전 학과 AI 교육과정 도입 △K-컬처 특화 교육과정 신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