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1.14 10:18
- 고양특례시 6급 팀장을 위한 1년 장기 교육과정…한국항공대가 2025년 위탁받아 운영

한국항공대학교가 13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5년 제11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고양특례시 6급 팀장 공무원을 위한 1년 장기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한국항공대가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일년 동안 교육생 32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9~2020년에도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었다.
한국항공대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반가치 △행정혁신 △직무가치 △리더십 △자기개발의 5개 영역을 주제로 한 특강‧실습‧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항공대는 ‘미래를 바꾸는 힘 있는 고양시 핵심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개인별·분임별 정책과제 프로젝트를 추가하여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제적인 정책제안으로 만들어보는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함께 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내빈과 11기 교육생 32명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간관리자인 여러분의 역량이 곧 고양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항공대는 여러분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 년간의 교육과정을 탄탄히 구성했으니 모두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교육생에게 “일 년이라는 시간동안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