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1.10 15:08
- 지역문화자원으로서의 로컬 문화 콘텐츠 정보 교류
- AI 기술 접목한 창의·지속가능한 새로운 가능성 탐구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서 영상 공개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회장 강소영, 서울디지털대)의 2024년 동계 학술대회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교수신문, KNN(부산방송) 등의 후원으로 전문가, 학자, 공공기관 관계자,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가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 시대 흐름에 발맞춰 ‘뉴콘텐츠 웨이브: 새로운 로컬리티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성신여자대학교 이규철 연구이사가 맡았다.
구두발표 세션에서는 최근 연구의 주요 경향인 AI를 접목한 연구 발표와 지역문화자원으로서의 로컬리티, 학문후속세대 발표에서의 로컬리티 논의가 집중되었고 콘텐츠의 경향에 대한 새로운 주제를 탐구하는 연구자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강소영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동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콘텐츠의 AI를 접목한 연구 발표와 지역문화자원으로서의 로컬리티에 대한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글로벌과 로컬의 경계를 재정의하고 학문적 지평을 확장하는 학회에서의 연구와 실천의 노력을 격려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을 초청, ‘부산 콘텐츠 산업 현황과 BIPA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원장은 “부산은 게임, 영화, 축제, 관광의 도시로서 경쟁력 있는 문화 인프라 및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부산 콘텐츠 산업 규모는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이지만, 1번째 서울과는 큰 편차가 있어 지역 격차(local devide)의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학문후속세대 포스터 발표에는 6편의 학술논문 △매체의 애도 행위 매개성에 대한 연구-반려동물 디지털 생명을 중심으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컨텐츠 사례 분석 연구 △HOOK 모델을 통해 살펴본 밈의 전파 메커니즘의 단계적 분석 △디지털 문화유산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융합: 경복궁 AR 중심으로 △한국예술기반의 참여중심형 실감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례 연구 △AI기술 기반 워크플로우-2D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1부 일반세션 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이용에 의한 저작물의 이용과 권리 제한-일본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 비교법 연구 △지방자치단체의 AI 아나운서 도입의 효과 분석-제주특별자치도 AI아나운서 제이나(J-NA)를 중심으로 △로컬리티에 부는 새로운 바람, ‘마을’이 ‘호텔’이 된다-정선군 고한읍 어느 거리의 이야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지역 관광 자원화의 성공 요인:수원화성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숏폼(Short-form)’ 콘텐츠의 경향 분석:국내 언론과 학술지 및 학위논문 비교를 중심으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와 연계된 논문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2부 학문후속세대 발표에서는 △지역 인물을 활용한 공연콘텐츠 기획과정과 의미:‘장욱진’과 연극 길 위의 자화상을 중심으로 △골령골 기억공간 조성과 치유의 가능성: 공간의 삼중성 관점과 근거이론을 기반으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유산의 보급-한국의 무형문화유산, 동래학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중장기(2019-2023) 계획 분석 및 정책제언:제21대 국회 제안 법률안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마지막으로 학문후속세대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은 조잉 CAO RENG(동서대), 구조발표부문 최우수상에는 송아람(중앙대)·이재민(대전세종연구원), 우수상에는 최정희(동서대), 상위안즈(동서대), 장려상에는 정가영(상명대), 돤젠저우(동서대)가 받았다.
한편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2007년 창립 이래 대표적인 콘텐츠 학술단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학자, 연구원, 실무자 등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은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문화콘텐츠학 복수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운영위원과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광고, 홍보, 영화, 미디어 이론과 방송, 영상 그래픽, 사진 등의 전공트랙으로 전문화된 커리큘럼 개설로 미디어 컨버전스를 이끌어가는 프로 영상인을 양성하고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1월 16일까지며 △미디어영상학과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모집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