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수시이월인원 21명, 정시 수능(일반) 637명 선발

서강대 수시이월인원 21명, 정시 수능(일반) 637명 선발

입력 2024.12.31 09:36

- 2025학년도 정시 ‘다’군 최초 모집, 전 전형 수능 100%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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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정시 수능(일반)전형 모집인원이 637명으로 확정됐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21명(나군 20명, 다군 1명)이다. 지난해 33명에서 12명 줄었다. 모집단위로 보면 기계공학과 4명, 생명과학과 3명, 경제학과 3명, 경영학과 3명 순으로 많았다. 다만 이 수치는 2월중 수시모집 본등록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서강대학교는 올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을 기점으로, 정시에서 ‘다’군을 최초 모집하며 지원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나’군에서 선발하던 전 모집단위에 더하여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35명)를 모집하고, ‘다’군에서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47명)와 AI기반자유전공학부(36명, 수시이월인원 1명 포함)를 모집한다.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AI기반자유전공학부 학생은 어떠한 제한도 없이 서강대학교의 모든 모집정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운 전공 선택의 기회가 보장된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소속된 학부에 특화된 기반 과목을 우선적으로 이수하고, 2학년 진급 시 기반에 관계 없이,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첨단학과인 인공지능학과, 로욜라국제대학 내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원하는 전공을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지난 수시모집(30명)보다 정시모집(117명)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어, 자유전공학부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주목하길 바란다.
정시모집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일반)전형에 지원하기 위한 필수응시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2과목), 한국사이고 지원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응시과목 제한은 없다. 지난해 과학탐구 II영역 2과목까지 가산점을 반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1과목에 한하여 가산점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3, 탐구 0.6으로 수학 영역의 가중치가 높은 편이다. 국어와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변환표준점수는 정시 원서접수 전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이후 등급별로 1점씩 감점하게 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 이후부터는 등급별 0.5점씩 감점이 적용된다.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정원 외 특별전형은 각 전형별 자격요건과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9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 있다.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18시까지 4일간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군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로 예정되어있으며, 합격자 등록은 10일부터 1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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