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박훈 교수가 한국세법학회 제16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12월 17일, 사단법인 한국세법학회(회장 김석환) 총회를 통해 선출됐으며 임기는 1년으로 2025년 1월에 임기가 시작된다. 

박훈 신임회장은 서울대 법대 및 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하고,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개방직 국장),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재정개혁특별위원회(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산하)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세발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세학회장,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홍조근조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국세법학회는 1986년 설립된 전국의 세법 또는 상법을 전공하는 교수와 법조인이 주회원으로 활동하는 전국규모의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 조세법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 및 발표를 통하여 조세법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학술지 <조세법연구>를 발간(1995년 창간)하고 있으며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