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2.11 13:54
- ‘다학제적 관점에서 바라본 신앙과 삶’ 주제로
- 13일 삼육대 국제교육관 장근청홀

삼육대 부설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소장 제해종)는 오는 13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다학제적 관점에서 바라본 신앙과 삶’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신앙과 종교의 가치가 위협받는 현실을 직시하며, 신앙과 삶의 접점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다학제적으로 펼치는 자리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신앙과 삶의 연관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첫 주제발표자로 허상민 삼육대 신학과 교수가 나서, ‘바울이 바라본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허 교수는 율법의 요구가 우리 삶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바울의 주장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발표는 조병희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가 맡아, ‘종교와 건강'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 교수는 종교와 건강, 더 나아가 불건강의 관계를 보건사회학적 관점으로 조명하며, 종교가 사람들의 사망과 질병,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속의 기제를 풀어 설명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정성철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가 ’재림교회 교인의 상담 관련 대학원 수학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교수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는 재림교인들의 학문적 경험과 그 과정에서의 신앙적 성찰을 질적 연구로 풀어낸다.
네 번째 발표에서는 유경호 목사(동중한합회)가 ’변혁적 리더십의 관점에서 본 사울왕의 실패요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유 목사는 변혁적 리더십 이론을 적용해 사울왕의 리더십과 실패 요인을 분석하며, 이를 현대 사회의 리더십 사례와 연결해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손애리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교수와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 세션이 마련된다. 두 교수는 각각 보건학적, 심리학적 관점에서 주제발표를 논평하고 추가 논의의 방향을 제안한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 겸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학술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현대 사회에서 신앙과 삶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조망하는 이번 논의가 학문적 풍요와 더불어 신앙적 성찰을 깊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학문융합 및 학제 간 연구,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구현 연구 등 학술 활동을 위해 설립됐다. 한·영 혼용 학술지 ’융합학문과 기독교‘를 연 2회 발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