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2.11 13:43
- 2003년도부터 매 학기 기말고사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 격려
- 코로나-19기간 중(2020~2023년) 중단 후, 금년도 1학기부터 행사 재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12월 10일(화) 저녁 8시, 2024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를 맞아 진행한 ‘사랑의 야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장과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타코야끼와 콜라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약 800여 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의 야식’은 2003년부터 시작되어 서울시립대의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1학기부터 재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 학기 야식 행사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원용걸 총장은 행사 현장에서 “사랑의 야식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립대 복지시설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학생 복지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시험 준비로 바쁜 와중에 큰 힘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