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50주년기념관에서 사회혁신교육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SI(Social Innovation) FAIR를 개최했다.

‘SWU-SI교육, 맥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SI교육 성과물 전시 ▲성과공유회 ▲체인지메이커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임효창 교무처장, 배선영 SI교육센터장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과 비전웍스벤처스,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 점프, 엔투비 등 주요 협력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SI교육센터는 서울여대의 중장기발전계획 ‘SWU2030’ 추진과제인 SI교육 특성화 전략을 담당하는 전담기구로, SI교육 특성화 체제 구축, SI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SI 네트워킹 강화 등 사회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SI FAIR에서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SWU-Social Innovator 인증제 ▲SI 마이크로 전공 ▲SI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콜렉티브임팩트 기반 SI 사업 등 다양한 SI교육 결과물을 전시하며 교육의 결실을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SI교육의 시작과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서울여대 건학이념이라는 수직의 맥’과 ‘다자간 협력이라는 수평의 맥’을 주제로 서울여대 SI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비전웍스벤처스,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 점프, 엔투비 등 주요 기관에는 감사패가 수여되며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SWU-Changemaker Community가 발족됐다. 서울여대 사회혁신가 인증제를 수료한 4명의 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는 2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 체인지메이커들이 참석해 사회혁신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등 SI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승현우 총장은 임효장 교무처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사회혁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SI교육센터는 교육, 연구, 실천의 균형을 이루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 특히,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SI FAIR를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SI교육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지역소멸 등 새로운 사회혁신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