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시대의 젠더 불평등 해법은…숙명여대 정기학술대회 13일 개최

기후변화 시대의 젠더 불평등 해법은…숙명여대 정기학술대회 13일 개최

입력 2024.12.05 13:42

-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기후변화와 젠더: 도전과 대응' 주제로 정기학술대회 열어
- 에코페미니즘, 여성주의 생태시민성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 이어져
- 아시아여성연구원 "한국 관점에서 기후변화와 젠더 불평등 문제 조명하는 논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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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기후위기 문제를 젠더 관점에서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12월 13일(금) 숙명여대에서 열린다.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진리관에서 '기후변화와 젠더: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젠더 불평등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WHO(세계보건기구), UN(국제연합) 등 국제기구에서 논의되는 기후변화와 젠더 불평등 문제를 한국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김성은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국내 저명 학자와 전문가들이 에코페미니즘, 기후정의, 여성주의 생태시민성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기후변화와 젠더불평등'이라는 소주제로 신경아 교수(한림대)가 좌장을 맡는다. △장윤선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혜영 교수(인하대) △김경옥 교수(숙명여대)가 발표를 진행하고, △서연화 팀장(여성환경연대) △송다영 교수(인천대) △이현재 교수(서울시립대)가 토론을 펼친다. 
'기후변화와 젠더에 대한 도전과 대응방안'을 소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송아영 교수(연세대)가 좌장을 맡아 △오채운 박사(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안소영 대표(여성환경연대) △김효정 박사(이화여대)가 발표하고, △안영환 교수(숙명여대) △이정필 소장(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상은 교수(숭실대)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2월 13일(금)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진리관 B101 중강당에서 개최되며, 숙명여대 구성원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홈페이지(https://asianfem.sookmyung.ac.kr)에서 12월 10일(화)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다.
김성은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와 젠더 문제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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