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2024-2학기 '천원의 아침밥' 시행

덕성여대, 2024-2학기 '천원의 아침밥' 시행

입력 2024.12.04 14:41

- 식품영양학전공 식단 검수해 영양 밸런스 맞춘 건강한 밥상

2024년 12월 3일 오전 7시 30분 덕성여대 천원의 아침밥 시행 첫날 배식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학생들 모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024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기간 고물가 등으로 인한 식비 부담을 낮추어 학생의 고충을 보듬고 건강 증진과 학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하여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천원의 아침밥은 기말고사 1주일 전인 12월 3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주간 화요일~목요일 주중 3일간 시행한다. 장소는 학생회관 학생식당이며, 1일 선착순 120명에 대해 배식된다. 가격은 1,000원이지만 카카오페이로 결재할 경우 500원을 할인받아 500원으로도 식사할 수 있다.
덕성여대‘천원의 아침밥’사업은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했으며, 특징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한 쌀 중심이며, 식품영양학전공에서 학생들의 영양 밸런스와 식단검수까지 맞춤형 식단으로 건강 밥상이다. 
행사를 주관한 덕성여대 학생·인재개발처 이호림 처장은 “학기마다 연속성 있게 작지만 긍정적인 릴레이 운동으로 총동창회의 꾸준한 기부가 확산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밝고 활기찬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으며, 기부에 참여한 총동창회 정기화 회장은 “영양만점의 건강한 밥상이 학생들을 위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건희 총장은 “총동창회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학본부에서도 양질의 아침밥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식비 부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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