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2.02 10:17
- AI 아트 챌린지부터 체험·전시까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특별했던 하루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애영)은 지난 23일(토)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송암관 1층 유사홀에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 페스티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이 주관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는 화성·오산시 관내 AI와 관련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AI·SW 코딩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육복지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AI 아트 코딩 작품 전시 관람, AI 체험마당(공룡 만들기 모험, 나만의 무드등 제작소, DIY 마이크와 노래 파티)과 ‘나의 10년 후 모습’을 주제로 AI 아트 코딩 챌린지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AI빅데이터센터 김애영 센터장의 페스티벌 개회사 및 성과공유회가 진행됐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진행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며,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아트 코딩 챌린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감을 통해 “‘나의 10년 후 모습’에 대해서 아트 코딩을 해봤는데 결과물을 보니 내가 생각한 모습과 많이 비슷해서 놀랬고, 신기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덕분에 코딩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AI 아트 코딩 챌린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한 학생에게는 한신대 총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권예준학생(송린중학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평소 그림과 사진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코딩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을 접하게 됐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적인 학습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예술 작업을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도권 대학에서는 한신대만이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초등부>
△ 대상 ‘Grand Canyon에서 암벽 등반을 하는 나’ (솔빛초등학교, 최이준)
△ 최우수상 ‘동물이 좋은 탐험가’ (행정초등학교, 양재웅)
△ 우수상 ‘나의 꿈은 아빠와 집 짓기’ (학동초등학교, 진연서)
<중·고등부>
△ 대상 ‘10년 후에 대학원생이 된 나(지나치게 현실에 가까운)’ (송린중학교, 권예준)
△ 최우수상 ‘A Girl in London, an International Student’(솔빛중학교, 최지영)
△ 우수상 ‘Senior in University’ (능동중학교, 정유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