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제4회 DUKSUNG 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덕성여대 「제4회 DUKSUNG 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입력 2024.11.29 14:32

- 지역협업센터 주관 프로그램으로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 개최 진행
- 상생발전 아이디어 발굴과 학생 창의적 사고를 지역사회 적용 목표

[사진자료]수상자 단체 기념사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지역협업센터는 11월 14일(목) 오전 11시, 덕성여대 대강의동 103호에서 <제4회 DUKSUNG 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DUKSUNG 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협업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최주희 지역협업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장욱 창업지원단장과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한정우 창업지원센터장을 포함한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공모전에는 총 18팀, 24명이 참가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디지털 서포터즈(최우수상), 도봉이 빠지면 PARTY가 아니지(우수상), Connect(장려상), 상부상조(장려상) 총 4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디지털 서포터즈’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과 협력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지역 상인들이 온라인 홍보 및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도봉이 빠지면 PARTY가 아니지’팀은 도봉구와 덕성여대가 협력한 지역 축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 팀은 도봉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 행사 및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대학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축제를 제안했다.
장려상은 두 팀이 수상했다. 첫 번째 팀은 ‘Connect’로, 덕성여대와 강북청년창업마루의 연계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도봉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도봉역사문화길 도슨트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두 번째 장려상 수상팀인 ‘상부상조’팀은 덕성여대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활용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웹사이트 개발, 번역, 홍보 등 다양한 실무 활동을 통해 지역 상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외주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장욱 창업지원단장은 "지역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학교와 지역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주희 지역협업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문화를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기발한 지역협력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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