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 주관 ‘인천지역 전문대학 연합 AI 활용 아이디어톤’ 성료

재능대학교 주관 ‘인천지역 전문대학 연합 AI 활용 아이디어톤’ 성료

입력 2024.11.28 16:11

- 재능대·경인여대·인하공전 3개 대학 협력, 창의적 해결책 제시

인천지역 전문대학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재능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무박 2일간 재능대학교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2024 인천지역 전문대학 연합 AI 활용 아이디어톤’을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톤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개 대학 재학생 60명이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환경공단, AWS, ㈜마크애니, ㈜오상자이엘, ㈜씨이기술 등 다수의 산업체와 지역 기관들이 후원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사인 ㈜넥스트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AWS 클라우드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AI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학별 팀이 아닌 연합팀으로 구성되어 짧은 시간 안에 팀워크를 발휘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무박으로 진행되는 대회 특성상 학생들은 졸음과 싸우면서도 열띤 토론을 이어갔고, 발표 순간에는 자신감 있게 의견을 전달하며 창의성을 뽐냈다.
총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은 ‘노인 약 정보 확인 서비스 앱 개발’을 발표한 팀 메디체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케어브리지, S.B.Helper, 기억의 씨앗 팀이, 우수상은 The Kims, 기가막히조, 슈.룹 팀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8팀이 차지해 모든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참신한 시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기회를 확대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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