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28 15:22
- 글로벌 교통 전문가들, 자율주행 기술과 도시 교통 논의
- `24. 12. 2.(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실시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이승재 교수가 주최하는 ‘2024 BrainLink X-Lab Day Talk Concert’가 오는 12월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도시 교통 시스템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학술 행사로, 자율주행 기술이 도시 내 효율성과 이동성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교통 및 도시 계획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Nick Tyler 교수(University College London), Matthew Lugg 디렉터(WSP UK Ltd), Ming Zhang 교수(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Ying-En Ge 교수(Chang'an University)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자율주행과 교통 시스템 연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Nick Tyler 교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설계에서 ‘능동적 추론(active inference)’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며, Matthew Lugg 디렉터는 지역사회와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시스템 설계를 논의한다. 또한, Ming Zhang 교수는 차세대 대중교통 중심 개발(Transit-Oriented Development)의 방향성을, Ying-En Ge 교수는 스마트 교차로에서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작용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Li Wan 교수(University of Cambridge)와 Daisuke Fukuda 교수(University of Tokyo) 등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과 교통 인프라 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재 교수는 “이번 콘서트는 자율 모빌리티 기술이 도시 환경에 미칠 변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연구 성과를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도시 교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자와 실무자 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교통 인프라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참여 희망자는 다음 링크(https://forms.gle/dkvD59T9RVoQ61Pw7)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