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26 10:46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미래 내일 일경험사업’ 인턴 1기 참여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참여 기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미래 내일 일경험사업(인턴형)’에 선정되어 청년 인턴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며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기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 19명은 본격적인 현장 경험에 앞서 총 40시간에 걸친 사전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직장 예절, 직무 기초 역량 등 현장 적응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인천교통공사 ▲이노뎁㈜ ▲인지컨트롤스㈜ ▲㈜대유에이텍 ▲한국공대 산학협력단 등이 포함되었다. 한국공대는 참여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모니터링의 주요 내용은 참여 기업의 현황과 사업 추진 실적,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의견을 수집하고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대형 팀장은 “기관과 기업의 운영 상황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직무 수행 상태와 만족도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일경험 내실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2월 중순에 2기 인턴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