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세이브더칠드런,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포럼 개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세이브더칠드런,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포럼 개최

입력 2024.11.26 10:07

- 세종대 박현선 교수, 아동중심실천 효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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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공공정책대학원이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공개 포럼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조부모가정을 돕는 아동중심 실천의 힘>이 오는 11월 28일(목) 오후 2시,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세이브더칠드런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57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 DREAM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DREAM사업은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들의 일상 회복과 미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걸쳐 60개의 협력기관과 함께 875가구, 총 2,381명의 아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박현선 교수 연구팀은 2021년 하반기부터 DREAM 사업에 참여해 사업의 논리모델을 조부모 중심에서 아동 중심 실천으로 재편하고, 실무자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국내외 조손가정 지원 사업이 성인인 조부모 중심으로만 이루어져 왔던 것에 비교하면 관점 자체가 획기적이다. 
이번 포럼은 대학, NGO,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수행한 전국 기반 실행연구(Action Research)의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현장에 증거기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적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
포럼에서는 세종대 박현선 교수와 강남대 김민정 교수가 지난 4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부모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나누고, 향후 아동중심 실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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