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핵심 모듈 시연회 개최

서경대학교,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핵심 모듈 시연회 개최

입력 2024.11.22 10:06 | 수정 2024.11.22 10:13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
-관객 개인의 반응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하는 메타버스 공연 연구 개발
-일반인·전문가 초청 시연회 통해 발전 가능성 타진하고 2025년 트라이아웃 공연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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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연구책임자 주지희)의 실증 프로젝트로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핵심 모듈 시연회를 개최한다.  
□ 해당 시연회는 관객 개인 반응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하는 메타버스 공연 핵심 모듈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23일(토) 서경대학교 AR·VR실에서 일반인·전문가 초청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뮤지컬 <RE:MEMBER>는 사업단이 2022년 발표한 메타버스 뮤지컬 <몽유도원도>의 후속작으로 사람들의 꿈속에서만 존재하던 산신령이 공연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각기 다른 2가지의 분기형 스토리와 아트워크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특히 해당 공연의 시연은 사업단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한 가상의 블랙박스 공연장 ‘디지털 스콘블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시스템에 접속한 관객들은 공연장 곳곳을 이동하며 보고 싶은 시각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극 중 산신령과 최현 등의 배역으로 활약하는 디지털 액터 캐릭터도 확인할 수 있다.
□ 사업단 내에서 메타버스 기술 총괄을 맡고 있는 김두범 교수(공연예술학부 부교수)는 “이번 시연은 연구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새롭게 구축한 다중접속 플랫폼과 가상공연장, 뮤지컬 과 관객의 상호작용을 시험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해당 사업은 서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학원(연구책임자 경규형), ㈜알마로꼬(대표 박호열)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되며, 2025년까지 다수의 차세대 문화기술 융복합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의 본격적인 트라이아웃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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