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평생교육원, 제3기 장로아카데미 수료예배 가져

한신대 평생교육원, 제3기 장로아카데미 수료예배 가져

입력 2024.11.21 09:31

- ‘순례의 길, 믿음의 길’이라는 주제로, 총 5강좌 진행, 24명 수료
- 기장 초대교회 당회원,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도 기부해

- ‘순례의 길, 믿음의 길’이라는 주제로, 총 5강좌 진행, 24명 수료
- 기장 초대교회 당회원,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도 기부해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평생교육원(원장 김대숙)은 18일(월) 오후 4시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북카페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제3기 장로아카데미’ 수료 예배를 가졌다. 이번 3기 수료생은 모두 24명이다.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전국장로회연합회 총무 노준복 장로의 기도와 회기록 서기 노선호 장로의 성경봉독, 클래식 기타리스트 정욱의 특송, 기장 부총회장 이종화 목사가 ‘능력과 덕을 갖춘 장로’를 주제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제3기 장로아카데미 수료과정 영상 시청과 문형률 장로가 24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김재길 장로, 황재연 장로에게 헌신과 봉사의 공로를 치하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장 부총회장 이종화 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능력과 덕을 갖춘 일꾼이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라며 “장로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장로님들께서 능력과 덕을 갖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회를 세우고, 한국 교회와 기장 교단의 주축이 되는 청지기가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신의 첫 시작에는 김대헌 장로님의 ‘조선인에 의한 조선인 교역자 양성’이라는 뚜렷한 목표 의식과 헌신이 있었다. 그 정신이 장로 아카데미를 통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장로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고 한신의 동문, 가족으로서 함께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한신학원 윤찬우 이사장은 신경림 시인의 ‘햇살’이란 시를 인용하며 “오늘 장로 아카데미 3기를 수료하시는 장로님들께서 가시는 곳마다 봄의 햇살 같은 용서와 사랑의 따스함을 전하고 불꽃 같은 열정으로 희망을 만들며 은혜와 부흥,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시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제3기 장로아카데미 회장인 문형률 장로는 “성서의 발자취를 따라 영적으로 주님과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기장 초대교회 당회원 일동은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7백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경기)에서 주관한 이번 장로아카데미는 ‘순례의 길, 믿음의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7(월)일 개강예배와 1강을 시작해 11월 18(월)까지 총 5개 강좌 운영과 11월 4일(월)부터 13일(수)까지 이집트와 요르단 성지 순례를 진행했다. 한신대 평생교육원(경기)은 이번 3기 장로아카데미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기장 장로와 교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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