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석사) 계약학과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재직자의 재교육 및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협력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대학과 기업 간 협약(계약)으로 운영되는 정규 학위 과정이다.

한국공대는 수도권 산업체의 다양한 업종과 규모에 기반하여 ‘일반 계약학과’와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계약학과’는 △기계제조공학과(학부 신·편입, 대학원 석사과정) △환경안전경영학과(학부 편입) △기업경영학과(학부 편입) △바이오환경안전공학과(대학원 석사과정, 2025년 신설)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5인 이상의 산업체에서 10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대학원은 재직 경력 무관)과 4대 사회보험 가입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소속 회사의 추천 및 등록금의 50% 이상을 산업체 명의로 납부할 수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강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메카트로닉스시스템공학과 △반도체기계시스템공학과 △스마트컴퓨터융합공학과 등 3개 학과에서 3학년 편입생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부터는 산업체 재직자들의 높아진 대학원 개설 수요를 반영하여 ‘스마트시스템융합공학과’를 석사과정으로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6개월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교육형'의 경우 학부 등록금의 최대 85%, 석사는 65%를 각각 정부가 지원하며, 신규 채용과 동시에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재교육형 동시 채용'의 경우 등록금을 100% 지원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12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학대학교 기업인재대학 홈페이지 또는 교학팀(031-8041-0631∼063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