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18 13:32
- TVET 학교 졸업생 취업·진학률 60%, 6천여명 현지연수 등 성과 공유


11월 15일(금) 르완다 키갈리 컨벤션센터에서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2021.07.-2024.12.)’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작된 역량강화 사업이 르완다 TVET(직업훈련) 분야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정우진 주르완다 한국대사를 비롯해 본 사업 책임자인 한기대 고진현 명예교수가 참석했으며, 르완다 측에서는 이레레 클라우디테 르완다 교육부 장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기대와 ㈜캔들컨설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이번 사업 공동 수행사로 선정되어 지난 4년여간 ▲TVET 분야 교육과정 개발제도 개선, ▲교육훈련 및 평가제도 개선, ▲교육 및 평가 인력 역량강화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콘퍼런스에서는 본 사업을 통해 개발한 ICT, 제조업, 에너지 분야 등 34종의 교육과정 20종의 학습자료, 6천여 명의 공무원 및 직업훈련 교사, 일반인, 시니어 교사의 현지 연수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르완다 TVET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본 사업을 통해 르완다 정부에서 처음 실시한 전국 TVET 졸업생 취업 현황을 발표했는데, 올해 졸업생 중 60% 이상이 취업하거나 상위 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