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성북문화재단과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한 ‘인문지식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기반 인문 지식 확장과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성신여대와 성북문화재단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문지식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역대학 도서관에서 추천한 명사들과 함께하는 인문 강연 시리즈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학문적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인문지식프로젝트’의 첫 번째 강연은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11월 5일 진행됐다. 강연에는 지역 주민과 4개 대학 구성원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 홍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서경덕 교수는 강연에서 “내년은 광복 80주년인 만큼, 성북구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지, 문화 콘텐츠를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매너를 갖추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도전 정신을 발휘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문지식프로젝트’는 서경덕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11일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허태균 고려대 교수)’이 진행됐으며, 이어 ▲뉴스를 전합니다: 인문학적으로 바라본 기술 혁명(11월 12일, 김동철, 한성대 교수) ▲예술 속 성북, 성북의 예술가들(11월 15일,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연식 성신여대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인문학적 접근을 넓혀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더 넓은 지식의 장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