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12 14:38
- 국내 최고 30개 기업 현직자의 커리어 멘토링 실시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이 RC(Residential College)교육원과 함께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2024 연세 커리어 브릿지 페어(YONSEI Career Bridge Fai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커리어 브릿지 페어는 연세대 학부대학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숙형 RC 교육을 받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이 전공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다양한 산업을 접하고, 자신만의 진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IT, 유통, 금융, 언론,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 국제기구, NGO 등 각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온 현직자들이 참여해 총 30개 세션의 커리어 멘토링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약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직접 질문을 던지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 1학년 정수아 학생은 “RC교육원 SNS 홍보를 통해 알게돼 참여했는데, 평소 관심 있는 기업의 현직자들을 만나 입사 준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고, 미래 설계를 위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특히 이번 페어에 참여한 기업들의 분야가 다양해서 6개 섹션에 참여했으며, 살아있는 경험담을 통해 사회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학부대학장 조용수 교수는 ”학부대학이 오랜 시간 고민하며 직접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선정했기에 이번 페어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대학과 RC교육원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어는 연세대가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준 국제캠퍼스 첫 행사로, 앞으로도 학생과 기업 간의 폭넓은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