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인적자원개발) 취업 방법 배우고, 자랑스러운 선배와도 소통”

“HRD(인적자원개발) 취업 방법 배우고, 자랑스러운 선배와도 소통”

입력 2024.11.06 11:12

- 한국기술교육대 ‘제5회 HRD-DAY’ 박람회, 공공··우수기관 취업 질의응답 등
- 유길상 총장 “한기대 HRD 부전공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4학년도 HRD-DAY 현장(사진 제공=한국기술교육대)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4학년도 HRD-DAY에서 발표중인 파워오토메이션 황장선 대표(산업경영학부 99학번) (사진 제공=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HRD학과(학과장 김미화)는 11월 5일(화) 오후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내 인생을 바꾸는 HRD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의 약자로, 인적자원의 교육, 훈련, 육성, 역량개발, 경력관리 및 개발 등 직무교육 및 인재 육성 전반을 뜻함.
’라는 주제로 재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 및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용을 한 ‘제5회 HRD-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오부터 2시까지 담헌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HRD(인적자원개발) 공공기관과 우수 직업훈련기관 등 10여 개의 부스가 전시된 ‘홍보 박람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HRD 기관 및 기업 인사 담당자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는 담헌홀에서 1부 행사로 HRD 공공기관 및 직업훈련기관 취업에 관한 학생들과 간담회가, 2부 행사로 졸업동문과 학생들과 간담회가 각각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 ‘JOB TALK 1 : HRD 공공기관 취업하는 법’ 시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인사·채용담당자들이 참석해 기관 사업 및 인재 채용 절차를 소개하고, ‘HRD 직무담당자와의 Q&A’ 에서 세메주(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HRD 직무 담당자와 학생들 간 인적자원개발 직무의 특성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어 ‘JOB TALK 2 : 우수 직업훈련기관 취업하는 법’에서는 휴넷, 은곡직업전문학교, 패스트컴퍼니, 유비온 등 우수 직업훈련기관의 원장을 비롯한 교육실무자와 학생들 간 취업에 관한 정보와 주요 팁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휴넷의 변솔 팀장은 “직무의 전문성을 당장 갖췄는지 보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인턴, 학습, 연구 등 다양한 노력들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엇보다 나의 커리어 로드맵을 스스로 정하고, 내가 어떤 직무를 지향하는 지를 정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취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한기인 – 나의 성공과 HRD’ 시간에는 산업인력공단에서 근무하는 유지용 부장(92학번)과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99학번)과 재학생들 간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됐다.
황장선 대표는 “산업경영학부 전공이지만 기숙사 생활에서 공학 전공 학생들과 가깝게 교류하며, 현재 사업의 기반이 되는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고 대학생활의 소회를 밝히며, “학생들에게 졸업 전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본인을 객관화할 수 있는 메타인지 역량을 갖추기를 강력 추천한다”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서로 ‘한기대 출신 직업훈련교사가 알려주는 HRD와 직업훈련세계’ 시간에서는 그린컴퓨터아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폴리텍대학 등에서 교사 및 교수로 활동하는 졸업 동문이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조은정 교수는 “HRD 부전공은 다른 학교에서 수강하기 어렵고, 공학전공자로서 HRD 부전공을 이수한다 것은 한기대 학생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취업을 하거나, 직업훈련교사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며 HRD 부전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HRD-DAY에 참석한 전기•전자•통신공학부 3학년 함상우 학생은 “오늘 우수 HRD 기관과 직업훈련기관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과 선배님들의 강연을 통해 HRD 부전공이 앞으로의 직무 방향을 설정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데 중요한 역량을 키워준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경영학부 2학년 우지영 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대학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인 HRD 부전공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졸업 동문님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의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우리 대학의 HRD 부전공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HRD 수업을 통해 전공에서 배우는 지식과 기술을 새롭게 접목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과 더불어 문제해결역량과 리더십 역량 등 다양한 직업기초역량을 함양하는데, 이러한 역량은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고급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모든 학생들이 HRD 부전공 제도(16학점)를 필수 이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졸업생들은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욱 다양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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