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05 09:56
- 학생·상인회·소상상인·협력기관 함께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가득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0월 31일(목) ‘2024 한신대학교 지역상생 축제, 별빛페스타’(이하 별빛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올해 별빛페스타는 ‘익숙해서 소중한 세잎클로버: 지역상생에서 찾아온 행복’을 주제로 열렸다.
한신대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2022년부터 별빛페스타 행사를 개최해 학생, 상인,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별빛페스타 주요 행사로는 플리마켓 및 부스체험, 팝업 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동아리 소공연 등이 진행됐다.
브랜드홍보팀이 주관한 이번 별빛페스타는 ‘꿈틀거리 기획단’ 36여 명이 주축이 되고, 경영·미디어대학의 전공 수업 4개의 수강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산·수원·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경기광역자활센터의 17개 소상공인은 물론 오산문화재단, 오산문화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한신대 가족기업(피노키오숲, 디자인파크,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호텔인터불고그룹) 등 외부 협력 기관과 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한신대 상가 번영회에서는 나누리,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 드렁큰할매, 밥고집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사회봉사단 HAHA, 박물관,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도 3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김현옥 대한적십자사 오산지구협의회장은 “젊음을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특히 대한적십자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학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상인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좀 더 많은 상가가 함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상가가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또 플리마켓은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부스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이색 상품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화성에서 온 치즈~~ ▲수수수수퍼호두 ▲내 손에 숲을 쏙 ▲병점당 ▲평자탱자 ▲바삭쫄깃 한 판! ▲나야, 대패 ▲츄츄폭격 ▲만두?만두! ▲요거(트) 조아 ▲팝&콜소떡 ▲한신대 다니고 시키는거 다해요 ▲오막정: 오산 막걸리의 정석 ▲Viet Nam에 담긴 맛 ▲내 안에 케이스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수수수수퍼호두’ 부스를 운영한 구하민 학생(중국학과, 3학년)은 “마케팅 수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소통하면서 힘을 합쳐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게 참 뜻깊은 것 같다”며 “학교 생활을 하면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우정민 학생(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4학년)은 “재미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행사 장소의 접근성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수업이 끝나고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한신공원에서 경품 이벤트 추첨과 중앙동아리 MUSE의 소공연을 끝으로 2024 한신 별빛페스타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