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04 15:37
- 활옷 이야기·공간정보융합기능사·디지털 시대의 탐정까지
- 이달 30일부터 12월 1일, 8일 3개 강좌 온·오프라인 공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수요자 맞춤형 K-MOOC 강좌로 청년, 중장년, 유학생 등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 강좌를 제공하고, 디지털마케팅 분야 관련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직무중심, 취업연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달 30일(토)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특강에서는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가 ‘활옷, 그 아름다움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펼친다. 케이무크에서 〈K-컬처 : 한복 이야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권 교수는 “조선 왕실 여성의 혼례복인 활옷은 화려한 색색의 무늬 비단을 사용해 옷을 짓고 다양한 자수 기법과 금박 등을 사용해 정성스럽게 제작된 옷”이라며 “활옷의 역사와 조형미를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달 1일(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두 번째 특강에서는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과 서동조 교수가 ‘공간정보융합기능사 필기/실기 총정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케이무크에서 컴퓨터·통신 분야의 전공기초 묶음강좌로 선정된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서 교수는 “공간정보는 지도, 위성사진, 드론 영상 등 다양한 공간정보기술에 융합기술을 더하면 도시계획, 재난관리, 교통분석,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공간정보에 대한 이론과 분석 및 활용, 공간정보시스템에 대한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8일(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세 번째 특강에서는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가 ‘디지털시대 미래를 선도하는 탐정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케이무크에서 사회과학 분야의 교양강좌로 선정된 ‘전문탐정사’ 강좌를 운영 중인 최순호 교수는 “디지털시대에는 탐정의 자격과 역할, 활동 범위는 범죄조사 전문가, 기업조사 전문가, 소송자료 조사 전문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는 탐정 시장이 신직업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학교 K-MOOC 센터(02-2128-329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K-MOOC 운영사업’ 공모에 총 6개 강좌(묶음강좌 4개(1묶음), 개별강좌 2개)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K-MOOC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12월 20일까지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