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01 14:50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주관하여 추진된 ‘2024년 ESG선도대학’ 의 수료식이 10월 31일 경기대학교 최호준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수료식은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과정의 성과를 기념하고, ESG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다짐을 다지는 자리였다.
경기대학교가 국내에서 최초로 ESG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 본 사업은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경기도의 ESG가치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이윤규 총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ESG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경기대가 ESG 선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종사자들을 ESG 전문가로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ESG 경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을 구상한 유훈 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할 ESG 선도대학을 육성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52명의 ESG 전문가들이 소속 기업 및 기관에서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사회적 경제 조직 및 기업들의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을 격려하였으며, 또한 성과 보고, 우수 수료생 시상, 수료증 전달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최순종 교수는 “‘ESG선도대학’은 semi-MBA수준의 비학위과정으로 30주 동안 150시간에 걸쳐 ESG 총론·각론, 공시 기준과 같은 이론교육은 물론 선도기업 탐방, 공개세미나 및 워크숍, ESG보고서 작성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으며, “이번 수료생들이 경기대의 우수한 ESG 교육 인프라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ESG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은 축사를 통해 “ESG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그에 대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오늘 수료식을 마치는 경기대학교의 ESG선도대학을 기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ESG선도대학이 운영될 수 있게 하는 등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ESG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