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시대에 문화산업 마케팅이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강소영 교수가 《문화산업 마케팅 전략의 이론과 실제》을 출간했다.

이 책은 문화산업의 정의와 본질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 사이의 교류와 소통 방식에 대해 새롭게 정의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문화산업의 미래에서 그 특수성과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야 하며 적용 가능한 마케팅 전략과 실제 사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산업 마케팅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응용 분야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으며 문화산업이 점점 더 중요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문화산업의 마케팅 전략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사회학, 심리학, 경영학, 문화연구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 접근을 통해 문화산업의 마케팅 방식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 콘텐츠의 가치사슬 변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 IP 기반 산업의 구조적 변화, 팬덤 문화의 발전 등 최근의 경향을 면밀히 다루면서 독자들이 문화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문화생산 과정과 마케팅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혁신적인 기술이 문화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글로벌화된 문화시장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중요성, 문화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강소영 교수는 “이 책은 문화산업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문화 산업 마케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유익한 전략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상품을 이해하고 미래 문화산업 마케팅 전략과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1부에서는 문화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최근 변화 경향을 분석한다.

문화산업의 정의와 국가별 핵심 문화산업의 분류, 문화산업의 가치사슬에 대한 이해와 함께, 문화상품의 기획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과정까지의 과정에서 소비자가 어떻게 능동적인 참여자로 변모하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문화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

아울러 문화 소비자의 특수성, 오디언스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창의적 소비가 새로운 상품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시장에서 팬덤의 사회학적 의미와 그들이 창의적인 참여자로 문화상품의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 IP(지식재산권) 기반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저작권 보호를 넘어서 IP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문화상품의 브랜드화와 상품수명주기 이론을 적용하여, 문화상품이 브랜드화 되는 과정과 성공적인 문화상품의 사례를 통해 문화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2부에서는 문화산업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새로운 문화시장에서 문화산업 마케팅 전략의 기본 이론을 통해 경영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문화산업 마케팅 믹스의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STP(시장 세분화, 타깃팅, 포지셔닝) 전략을 비롯해 문화산업 마케팅의 구체적 방법론과 빅데이터와 오디언스 전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세분화와 타깃층 움직임을 파악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산업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오랜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화상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