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지난 10월 22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전국 25개 대학이 참여하는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의 2024학년도 하반기 총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는 2020년 연세대를 포함한 7개 대학이 공동강의 협약을 맺으며 출범했으며, 2022년 1월 정식 협의체로 발족한 이후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총회에는 연세대를 비롯해 계명대, 광운대, 대구대, 동국대, 숙명여대, 포항공대, 홍익대 등 8개 대학이 참석했으며, 신규 공동강의 개발과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학 간 공동강의를 통해 교육 자원을 개방·공유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가 반영된 논의였다.

의장인 이무원 연세대 교무처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의 노력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공유를 넘어, 대학 교육이 더 이상 물리적 경계에 갇혀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오늘 총회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는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