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개교 78주년 기념식 개최

국민대, 개교 78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24.10.15 14:19

-정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특별공연 꾸며 지역사회 상생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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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0월 14일(월) 오전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개교 7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렬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교내구성원 및 내외빈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렬 총장은 “임시정부 주축이셨던 해공 신익희 선생이 최초로 설립하신 이래, 성곡 김성곤 선생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꾸준히 발전의 역사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이 성장의 바탕에는 김성곤 선생의 육영이념인 기업가정신이 있었고, 이에 걸맞는 학문 분야를 발굴해서 특성화 · 차별화를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장은 “미래자동차 · 차세대통신과 같은 미래 첨단 산업과 관련한 각종 사업 수주를 비롯하여 환경 · 글로벌공생 · 평화통일 등 지속가능한 분야에서도 우리 대학은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각 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학문적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담론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학과에서는 무전공, 자율전공, 융복합전공 등 전공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대학 조직 관점에서 보면 근무환경의 통합과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지역간, 세계간 캠퍼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경계없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국민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연혁보고 · 치사 · 축사 등 기존의 틀에 박힌 진행방식을 벗어나 교내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특히, 음악학부 학생들이 정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과 합창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별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교수·우수논문·직원·산학협력·동문공로상을 비롯하여 특별공로상·국민인재·국민봉사상 등 학교를 빛난 다양한 부문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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