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0.07 14:43
-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연세대 워크스테이션, 하반기 프로젝트 시작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최윤정)은 10월 2일,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워크스테이션 사회혁신 프로젝트팀과의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워크스테이션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혁신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주도형 프로젝트이다. ▲Public Value Learning ▲Change Agent ▲Social Innovation Network ▲Social Venture 창업 ▲Social Value Management ▲GS Social Innovation Project 등 총 6개의 분야로 나뉘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사회문제 10대 테마’를 기반으로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워크스테이션 프로그램은 매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373팀, 7,57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고등교육혁신원의 대표 사회혁신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하반기에는 210팀, 965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돼 워크스테이션 활동을 지원받는다.
이날 협약식은 남석인 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하반기 워크스테이션 협약 및 선언식, 소셜 이노베이터 토크, 그리고 커뮤니티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소셜 이노베이터 토크에서는 상반기 IHEI Fest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명의 학생이 직접 워크스테이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근(건축공학 19) 학생은 '시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저용량 액체 계량 및 투약 도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과정을 전하며, 워크스테이션 활동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남진희(정치외교학 22) 학생은 20대를 위한 정치 뉴스레터를 발간한 '이대로' 팀의 활동을 소개하며, 프로젝트의 시작 배경과 진행 과정, 그리고 성과를 공유했다.
남석인 부원장은 "그동안 워크스테이션 팀들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배우는 점이 많았고, 진정성의 마음들이 정말로 세상과 맞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워크스테이션 활동이 성과를 떠나, 함께 하는 팀 안에서 마음의 흐름이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분이 청년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학년도 하반기 워크스테이션 사회혁신 프로젝트팀은 내년 1월까지 활동하며, 이들의 성과는 최종 성과 공유회인 ‘2024학년도 하반기 IHEI Festa’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학생들이 사회혁신의 주체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과정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