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0.02 09:49
- 디지털 교육 혁신 선도, 연세대의 역량 재입증 -
- 초ㆍ중등 교원 및 학생, 학부모를 위한 입체적 맞춤 디지털 연수 제공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현직 교사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의 창의성, 융합 역량, 비판적 사고력, 인성 등 고차원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세대는 이번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 기업과 협력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디지털 교육 운영 우수 인증 기업인 블루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 유비온,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 미래엔 에듀파트너, 디지털 교육 시행 우수 기관인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한다.
그동안 연세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교육 및 에듀테크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정책 개발을 선도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도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기획 및 운영 ▲연수 품질 관리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강사 역량 강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금중 연세대 교육과학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AI 활용 디지털 교육 전문가 그룹과 현직 교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팀을 조직했다.”며,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스마트 교육 연구, AI 기술 적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 체제를 정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김남주 연세대 교육학부 교수는 “연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거점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며, 교사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교육 격차 해소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교육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