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강북 캠퍼스 피크닉’ 열다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강북 캠퍼스 피크닉’ 열다

입력 2024.09.25 15:08

- 강북구 거버넌스형 로컬축제,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열려
- 로컬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새로운 탐험, 놀면서 배우는 산중 평온 피크닉 기대

▲ 한신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는 2024 로컬축제 <강북 캠퍼스 피크닉> 포스터
▲ 한신대 서울캠퍼스에 설치된 대형 걸개 작품의 모습 (왼쪽) 심가연 작가 ‘엄마놀이’, (오른쪽) 박미숙 작가 ‘Strange afternoon’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오는 28(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축제 ‘강북 캠퍼스 피크닉’을 진행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강북 캠퍼스 피크닉’은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15개의 민·관·학 기관이 협력해 캠퍼스 내에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작년에는 지역 커뮤니티와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 시장상인회 등이 중심으로 마을의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었다면, 올해는 강북구를 기반으로 국내외 활동을 펼치는 지역예술가들도 힘을 모았다. 
이번 축제에는 강북구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 예술단체 등 7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한신대 서울캠퍼스 건물을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해 6명(박미숙, 손성은, 심가연, 이은우, 원나래, 꽃말림)의 시각예술 작가들이 오는 10월 15일(화)까지 약 3주간 대형 걸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클래식·밴드 공연 △친환경 물품 플리마켓 및 체험 △피크닉 먹거리 △수선으로 만드는 나만의 옷 △개성을 뽐내는 레인보우 파티 등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첫날은 BTS와 합동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된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이 개막공연을 맡는다.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이기호 단장은 “작년에는 도시형이자 로컬 거버넌스형 의 지역축제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강북구의 문화자원과 북한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강북구을 새롭게 발견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19년부터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창업과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로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 관련 프로그램 안내는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홈페이지(https://www.hs.ac.kr/campustown/index.do)와 인스타그램 계정(@picnic.un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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