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카카오임팩트와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업무추진 협약 체결

연세대, 카카오임팩트와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업무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24.09.25 14:43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맞손 잡아
- 2025학년도 1학기부터‘테크포임팩트 프로젝트(가칭)’수업 개설 예정

(왼쪽부터) 연세대 최윤정 고등교육혁신원장,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최윤정)이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9월 25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들과 비영리 조직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와 카카오임팩트는 ▲수업 공동 기획 및 개발 ▲수업 개설 및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참여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 관리 및 운영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교육 및 수퍼바이징을 맡고,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의 전문가 멘토링 ▲대외 홍보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빠르면 오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테크포임팩트 프로젝트(가칭)’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회혁신가로 구성된 브라이언임팩트 펠로우들과 카카오 및 계열사 소속의 현업 개발자 및 기획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대 최윤정 고등교육혁신원장은 “연세대가 조성해 온 고등교육 혁신 생태계가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기술과 현장의 연결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학부생들의 실험적인 사회혁신 활동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도록 프로젝트 수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은 “이번 연세대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미래 인재들에게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융합과 연결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됐다. 더 나아가 기업과 지역사회, 공공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혁신적 마인드를 지닌 학생들이 사회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조직한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사회문제10대 테마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2024학년도 1학기 기준 246개 팀, 학생 수는 1,33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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