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신구 총장) 유통물류학과 백소라 교수가 자문하고 있는 성남시의 드론배송서비스의 유통, 물류 혁신이 강화돼 올해 런칭됐다. 

백소라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성남시 드론배송을 통한 유통물류혁신을 자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성남시가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드론 배송 서비스는 성남시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 배달점 4곳을 탄천과 중앙공원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상품군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치킨, 김밥, 음료 등 간식 위주의 상품에서 빙수, 베이커리류, 애견용품, 야외놀이용품까지도 확대됐다. 

GS25편의점은 성남시 드론배송 전용셋트 상품을 구성해 특별가로 판매하고 있다. 풀필먼트서비스인 품고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두핸즈는 반려동물용품, 야외활동용 뷰티상품 등을 공급하며 시민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장 제세동기, 구급상자 등도 추가됐다.   

백소라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성남시 드론배송 서비스는 시민들의 일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드론배송을 통한 새로운 유통채널을 만들어 더 다양한 상품군을 보강하고 시민들의 물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성남시는 스마트 물류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오는 2025년 국내 최초로 최고의 경험을 갖추고 있는 드론배송 실무자들이 강의하는 ‘차세대 드론, 로봇 물류혁신’ 강의를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