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9.12 10:54
-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9월 11일부터 이틀간 순헌관광장서 열려
- 네슬레·기업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채용 부스 운영… 정부 취업정책 안내도
- 손서희 처장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직무 정보 얻어 성공적 취업 이뤄내길"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9월 11일(수)부터 이틀간 숙명여대 순헌관광장에서 취업직무박람회 '드림 페스티벌(Dream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숙명여대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슬레, 에스원, 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채용상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퍼블리셔'가 창업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공기업 △방송·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제약·바이오 △반도체·전자 등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과 채용 과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숙명여대는 취업 준비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진단하는 '구직 스트레스 검사',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를 알아보는 '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벤트 부스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지인 학생(기계시스템학부 21)은 "전공과 달리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데, 실제 현장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온 분들이 많이 있어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고, 금융권에서 필요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 몰랐던 정부의 취업 지원 정책도 새로 알게 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서부고용노동복지센터와 손잡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등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홍보에도 집중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이번 취업직무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와 채용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정보를 얻음으로써 자신만의 취업전략과 실행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