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레고코리아, ‘레고 연세 플레이 랩’ 오픈

연세대-레고코리아, ‘레고 연세 플레이 랩’ 오픈

입력 2024.09.05 13:46

- 미래 교육 혁신 위한 레고 체험형 연구실 공동 조성
-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 실현 위해 레고코리아 최초로 국내 대학과 협업
- 신촌캠퍼스 내 레고 체험형 연구실 조성… 교육 혁신 위해 협력 확대 예정

(왼쪽부터) 한병찬 연세대 공과대학 교학부학장, 김현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정희영 레고코리아 대표, 소렌 모럽 레고코리아 마케팅 상무
정희영 레고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일곱 번째), 소렌 모럽 레고코리아 마케팅 상무(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현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레고 연세 플레이 랩’ 오픈 기념 행사에서 연세대 학생들이 레고로 직접 만든 학습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지난 9월 4일 연세대 공과대학에 레고 체험형 연구실 ‘레고 연세 플레이 랩’을 오픈했다.
연세대는 국내 고등교육기관 최초로 레고코리아와 체험형 연구실을 조성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놀이를 통한 배움(Learning Through Play)’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김현경 교수가 이끄는 ‘Y-LEGO’ 연구팀의 놀이를 통한 교육 혁신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레고 연세 플레이 랩’은 연구 취지에 따라 단순한 놀이를 넘어 창의적인 도구로서 레고 브릭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세대 교직원과 재학생 누구나 학습, 연구, 실습, 토론, 휴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세대와 레고코리아는 지난 4일 신촌캠퍼스 ‘레고 연세 플레이 랩’에서 정희영 레고코리아 대표, 소렌 모럽 레고코리아 마케팅 상무를 비롯해 연세대 한병찬 공과대학 교학부학장, 김현경 생활과학대학 교수 및 Y-LEGO 연구진(임윤묵 공과대학 교수, 김석경 생활과학대학장, 이강 공과대학 교수, 박재우 상경대학 교수, 주수산나 연구교수, 이창민 연구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정희영 레고코리아 대표는 “미래 인재의 산실인 연세대와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 실현에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연세대의 교육과 학문에 대한 열정과 레고의 창의성이 만나 놀이가 학습에 갖는 효과를 실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김현경 연세대 교수는 “연세대와 레고코리아의 협력은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레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세대 초학제 융합 Y-LEGO 연구팀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를 통해 이를 고도화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은 “이번 협력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초학제적 융합 연구의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병찬 연세대 공과대학 교학부학장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플레이랩을 연세대 제4공학관에 개설하게 돼 기쁘다.”며, “이 공간을 통해 연세대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환경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와 레고코리아는 지난 1학기 ‘Y-LEGO’ 연구팀 소속 교수진과의 협력 수업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놀이를 통한 배움’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 중이며, 오는 10월 정식 업무협약을 통해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