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문화콘텐츠학 쟁점·이슈 다 담았다"

2024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문화콘텐츠학 쟁점·이슈 다 담았다"

입력 2024.08.22 10:12 | 수정 2024.08.22 10:12

-학문후속세대 포스터 발표 및 기획·일반·학문후속세대세션서 학문적 지형 열어
-문화콘텐츠 분야 우수논문상 시상…인문·사회·과학·기술 접목한 융합연구 발표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서 영상 공개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강소영 교수(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 단상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17일 개최된 ‘2024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참여자들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개회사하는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사진제공=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축사하는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사진제공=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수상하는 조규헌학술위원장 [사진제공=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회장 강소영 서울디지털대)는 2024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가 ‘포스트디지털시대, 문화콘텐츠학의 쟁점과 이슈’를 주제로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가 주최하고 후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도서관, 교수신문, 문화잡지 쿨투라, 협찬은 매직랩에서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1세대 원로 교수와 신진 학자들이 모여 문화콘텐츠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나눴다. 아울러 한발 더 나아가 학문후속세대들과 함께 문화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강소영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간과 기술의 횡단과 초월이 다양한 정체성과 차이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문화콘텐츠학 역시 동시대성을 성찰하고 학문적 지형을 열어가기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07년 학회가 설립된 이래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진단과 미래에 대한 과제를 모색하고 질적·양적인 면에서 학회가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하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 선정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날 축사는 전 문체부 차관인 김현환 현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나섰으며 문화콘텐츠가 정책으로 탄생하고 성장한 배경에 대해서 주목해 이번 학회에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은 크게 기획세션 라운드 테이블, 학문후속세대 포스트발표와 일반세션, 학문후속세대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일반세션은 문화콘텐츠학 연구방법론이 세션 1,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기술), 예술경영(산업)이 세션 2로 구성돼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전체 35명의 발표자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발표의 기회가 주어졌다. 전문가들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운영, 다양한 발표 방식도 눈에 띄었는데 참석이 어려운 발표자는 해외에서 줌 접속을 통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또 사전 녹화 영상을 만들어 학회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기도 했다.
일반세션 발표 외에도 학문후속세대 세션을 진행했다. 학문후속세대 포스트 발표자 중에서 우수논문 발표자를 선정해 상금 수여와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여한 문화콘텐츠학을 연구하는 교수와 학자, 대학생 참여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과 발표를 격려하는 장으로 앞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학회는 포스트디지털시대의 문화콘텐츠학과 관련한 최근 쟁점과 이슈 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의 연구의 방향을 반영해 함께 변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youtube.com/@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에서 온라인으로 송출되어 비참석 학회원들에게도 제공됐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광고, 홍보, 영화, 미디어 이론과 방송, 영상 그래픽, 사진 등의 전공트랙의 전문화된 커리큘럼 개설로 미디어 컨버전스를 이끌어가는 영상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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