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8.21 16:38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9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 호텔에서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 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가 지원하는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참여 19개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와 공동개발기관 기업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공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학대학으로, 30여 년간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다양한 기업 R&D를 진행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중기부의 지원을 통해 19개 기업과 함께 진행한 기술과 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19개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19개 기업과 대학의 다년간의 기술개발 성과와 매출 및 고용 성과를 발표했다. 2023년부터 발생한 관련 기술 매출은 11억 원에 달하며, 2024년에는 국내외 계약 등의 성과를 반영해 7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에너지, 측정기기, 중장비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성과와 사업성과가 소개되었다. 특히 세계 유일한 기술 개발 사례도 포함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19개 기술개발 과정에서 대학과 시제품 제작, 기술컨설팅, 기술이전, 특허출원, SCI급 논문게재, 학술발표도 함께 소개되었다.
정두희 산학협력단 단장은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맺어진 기업들과 사업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대학과 중소기업 간의 산학연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증명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개교이래 지속해온 산학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우수 사례”라며 “한국공대의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의 기술경쟁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 중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공대가 선정되었으며,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협력R&D를 통해 혁신역량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