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서울로봇고 학생 대상 '2024 하계 반도체 교육캠프' 성료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서울로봇고 학생 대상 '2024 하계 반도체 교육캠프' 성료

입력 2024.08.21 10:43

- 한국공대,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교육캠프를 4년째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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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에서 서울로봇고 학생이 반도체 공정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대, 서울로봇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반도체 교육캠프 사진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가 서울로봇고등학교(이하 서울로봇고)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4 하계 반도체 교육캠프'를 진행했다.
한국공대는 전국 최대규모의 반도체학과를 운영하며, 20년간 반도체 공정과 측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반도체 특화 대학이다. 이번 캠프는 한국공대의 반도체 장비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반도체 이론부터 웨이퍼 커팅, 와이어본딩, 디스펜싱, 스피터 증착, 포토공정, 패키징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9박 10일 동안 체험했다. 
한국공대 IT반도체융합공학과 김경국 교수의 반도체 특강과 김소현 교수의 반도체 산업에서의 디스플레이·태양광발전 응용 교육 등 전문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진로교육단체 인토피아(정현호 대표)의 반도체 분야 진로 특강과 한국공대 학부 및 대학원생들과의 멘토링 상담 등 진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도체 공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반도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훈 서울로봇고 교장은 "고등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반도체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반도체에 20년간 투자한 노력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등 다양한 반도체 분야에 우수 인재을 배출하고 있다.”며 "축적된 반도체 교육 노하우로 진행된 4년간의 캠프를 더욱 확대해 고등학생들의 반도체분야 진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등 학부 반도체 인력양성 3대 사업 선정으로 340억 원, 경기도 반도체 인력양성・기술협력 대학혁신 플랫폼 사업 선정으로 6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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