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지난 8월 6일(화), 7일(수) 이틀에 걸쳐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명지대학교 자연 및 인문캠퍼스에서 MJ전공캠프(건축, 경영)를 진행했다. 이번 MJ전공 캠프는 건축 대학과 경영 대학의 주관하에 진행되었다. 

앞서 ‘2024 건축대학 여름캠프(CAMUP)’의 경우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고교생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건축대학 여름 캠프의 경우 건축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건축캠프는 △건축대학 교수 강연 △레크리에이션 및 보물찾기 △구조모형 제작 및 실험(초고층 건물 디자인과 구조 실험) △사이트/평면 스터디 △스터디 모형제작 △설계 작업 △설계 프로그램 △전시 및 발표 등과 같은 실질적인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현서 명지대 건축대학 학생회장(공간디자인 전공, 20학번)은 "올해는 건축&전통건축 전공과 공간디자인 전공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했다. 건축&전통건축 프로그램은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주거’, 공간디자인 프로그램은 ‘브랜드 분석 및 파빌리온 설계’를 주제로 기획됐다”라며 “참가자들이 건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건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이번 캠프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MJ경영캠프는 고교생에게 경영대학 전공(경영학 및 경영정보학)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명지대학교 MJ경영캠프는 경영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경영캠프는 △경영대학 전공 소개(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금융투자 체험 모둠 활동과 투자 골든벨 △디지털 시대의 기업 업무 프로세스-게임을 통한 ERP실습 △재학생 멘토링 등 경영 관련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이정환 명지대학교 입학처장은 "MJ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실제로 어떠한 공부를 하는지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전공 선택에 확고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