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8.09 15:58
“미래는 그것이 도착하기 전에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다.“라는 빌게이츠의 말처럼 미래는 먼저 준비하고 개척해가는 사람들의 몫이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미래를 전망하고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공간인 제1기 “미래사회융합설계 최고위과정”을 오는 9월에 연다. 본 과정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이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를 정부, 경제, 정치, 시민사회 분야의 리더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들이 과학 기술, 사회문화,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혜안을 갖추도록 설계되었다. 제1기 “미래사회융합설계 최고위과정”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핵심 리더들은 넓고 깊은 이해와 시야를 가지고 경영 현장과 공공부문에서 미래지향적 결정을 하고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1기 “미래사회융합설계 최고위과정”에서는 우선 세계 질서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동과 사회변화의 양상을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대응 방안을 살펴본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강자들은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가늠하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며, 이 능력을 경영 현장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체계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핵심 리더들의 배가된 미래 대응 역량은 궁극적으로 정부, 시장, 시민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 특히 본 과정은 산업의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더들이 그들의 경험과 정보를 상호 교류하도록 함으로써 이들의 신속한 결정 능력을 진작하고 사회적 책임과 봉사의 기회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본 과정이 제공하는 제1기의 주요 강의 및 강사는 다음과 같다.
▶ 인간을 위한 미래 (서울대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 최초의 질문의 이끄는 대한민국(서울대 응용공학과 이정동 교수),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 경영의 미래전략(서울대 경영학과 박남규 교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송길영 작가,마인드마이너), 청년의 삶과 마음, 대한민국의 미래(서울대 사회학과 김석호 교수), 오늘을 통찰하고 내일을 예측하는 힘, 빅데이터(서울대 빅데이터AI센터 조성준 센터장), 세금 복지국가 그리고 민주주의의 미래(서울대 사회학과 장덕진 교수), AI가 바꾸는 메타세상의 미래(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 AI시대의도래와 미래사회(카이스트 전자및전기공학과 김대식 교수), 초인류의 등장과 미래사회(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와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강의가 구성
아울러 미래사회융합설계 최고위과정은 동창회를 추후 발족할 예정이며, 매년 총동창회 골프대회, 해외 문화탐방, 송년회, 등산회, 신입생 환영회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행사들이 계획하고 있어, 수료 후에도 선후배 기수의 경영자들과의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수업은 2024년 9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5년 3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17시~21시까지 진행된다. 현재 제 1기를 모집중이며 오는 8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