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6.25 16:05
- 충북 충주시 6개 읍면 10개 마을서 240여 명 재학생 참여
- 농촌의 현실을 파악하게 하고 자원봉사를 통하여 사회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6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4박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6개 읍면 일대 10개 마을에서 약 240여 명의 학생들이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성대와 충주시는 2019년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봉사활동, 농산물판매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2023년 4년 만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노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충주시 일대 10개 마을에 분산 배치되어 옥수수, 감자, 고추 등 주요 작물 수확 및 복숭아 등 과수 봉지 씌우는 작업 등 지역의 주요 작물 수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일부 마을에서는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하여 마을환경개선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쓰일 자원봉사자 물품 중 일부인 삼계탕, 맛살, 소세지, 참치 등 20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업체로부터 현물기부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장문수 한성대 총학생회장(IT공과대학 4학년)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함께 땀 흘리는 보람을 느낄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상생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 한성대 학생처장은 “가속화된 도시화로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며,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 등으로 봉사활동의 발길이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현 상황에서 한성대 재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더욱 많이 참여하여 우리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