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한국공학대와 ‘대학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공학대와 ‘대학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입력 2024.06.17 16:37

- 교육 및 연구개발, 산학협력...유길상 총장 “인프라 공유 통해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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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6월 17일(월)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와 대학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기술교육대에서는 유길상 총장과 남병욱 부총장, 권오영 교무처장, 오창헌 미래교육혁신처장, 조남민 대외협력실장,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 민준기 산학협력단장이, 한국공학대에서는 황수성 총장과 박철우 부총장, 이재광 기획처장, 정두희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행정, ▲각종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사업화, ▲산학협력과 국제화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에듀테크·첨단 교육장비·각종 시설 등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을 비롯해 AI 기반 행정혁신 시스템 연구, 온라인 교육콘텐츠 및 현장실습 공동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반도체·AI 등 첨단 신산업 분야 연구와 ODA사업 등 각종 국제화 업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길상 총장은 “한국공학대는 우수 산업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우리 한국기술교육대와 매우 공통점이 많은 대학”이라며 “두 대학이 보유한 교육혁신의 노하우와 인적·물적 인프라 및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산학협력 및 국제화 협력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수성 총장은 “모든 대학이 위기감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두 대학이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교육행정과 산학협력, 국제화 등 모든 분야에서 두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관계자들은 최첨단 공학교육 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Meta Studio, 미래형자동차 lab. 스마트러닝팩토리 관제센터, 2차 전지 lab, 수소연료전지 lab 등에 이어 새롬관의 ‘클린룸’(반도체 제조실습실), 산학협력관의 공용장비센터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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