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5.30 16:10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가 준비하는 ‘콘서트 콰이어 정기연주회’가 31일 개최된다.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콘서트 콰이어’는 1981년 창단된 이후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2012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창작오페라 ‘뚜나바위’에서 합창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안양대학교 아리홀에서 5월 31일 저녁 7시 열리는 콘서트 콰이어 정기연주회에서는 존레빗의 ‘축제미사’와 박지훈 곡 ‘도라지꽃’, 오병희 곡 ‘천국 가겠네’, 전지은 곡 ‘엄마 좀 그만 불러’ 맑고 아름다운 서정을 느낄 수 있는 곡들과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바리톤 정시우, 타악기 연주자 장문수, 바이올리니스트 송하영, 부반주자 김해리가 특별출연했다.
이에 따라 콘서트 콰이어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화려한 음색의 합창뿐만 아니라 타악기와 관현악 연주까지 선보이며 학부생과 졸업생, 대학원생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의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는 “콘서트 콰이어의 연주회는 늘 솔로만 노래하던 학생들이 여러 사람과 함께 하모니를 맞추어 노래하는 합창을 통해 음악 친구를 느끼는 자리”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만을 위해서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이들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음악인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인류의 공통어인 음악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안양대학교 ‘콘서트 콰이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