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2024 Eco & Challenge 도시혁신스쿨 in 대구' 성료

서울여대, '2024 Eco & Challenge 도시혁신스쿨 in 대구' 성료

입력 2024.05.28 16:42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2024 민관학협력 Eco&Challenge 도시혁신스쿨 in 대구’ 결과발표회를 지난 24일(금) 서강대에서 실시했다.
도시혁신스쿨은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가 2020년부터 공동기획하여 의정부시 신흥마을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창원, 인천에 이어 올해 대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23년도에는 민관학협력 ‘도시혁신프로젝트(종합설계)’ 교과를 개발하여 서울여대에 처음 개설함으로써 도시혁신스쿨이 대학 학사제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수업 개설 대학을 확대하여, 서울여대는 서강대와 함께 ‘도시혁신프로젝트(종합설계)’ 교과를 개설하여 운영했다. 총 11개 대학(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동대, 한양대)에서 6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고, 마을 빈집 개선 및 운영, 마을카페·식당 활성화, 마을 아카이브 활용 홍보, 마을투어 상품 개발을 주제로 한 학기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포스코, 포스코A&C, 대구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규모와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서울여대 서혜령(아동학과 21)학생이 도시혁신스쿨 결과발표회에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참여 대학생들은 지난 3월 개강과 함께 발대식, 그리고 대구북구 복현1동에서의 2박3일 현장활동, 현장 전문가 자문과 민관학 섹터별 멘토링이 포함된 팀별활동을 거쳐, 이날 결과발표회에서 최종 솔루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AI기술을 활용한 추억을 따라 복현RUN!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현장, 에듀투어 ▲카페 comma72 브랜딩 및 음료개발 ▲마을식당 복현정 브랜딩 ▲푸드굿즈 개발과 식당운영 방안제안, ▲울림이 캐릭터를 활용한 마을브랜딩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사랑방 운영, ▲청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청년놀이공간 등 총 12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민관학협력 Eco & Challenge 도시혁신스쿨은 지자체 도시재생사업과 대학교육, NGO와 기업의 자원을 연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분야 콜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새로운 대학교육 모델을 제공한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일부는 올 여름부터 대구북구청,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를 중심으로 대구 복현1동 현장에 직접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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