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합격자 5명 배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합격자 5명 배출

입력 2024.05.27 16:35

- 2016년부터 9년 연속 합격자 배출... 연 평균 3명에 달해

한기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2024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지난해 2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 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1차 필기시험(PSAT, 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합격자는 행정 분야에서 산업경영학부 조흥상 씨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황지원(전기),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장성준(전기), 이정훈(전산개발),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이승아(화공) 씨가 최종 합격했다. 
특히, 전체 선발인원 대비 전기직류는 7명 중 2명, 전산개발 직류는 9명 중 1명, 화공직류는 4명 중 1명이 합격하며, 한기대가 공학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다. 
합격자는 기본교육 이수 및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국기술교육대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총 27명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에 합격하며 연평균 3명에 이르는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홍주표 경력개발·IPP실장은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전공분야의 전문성 향상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밑거름이 된 것 같다.” 라며 “학생들 사이에서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 공직에 적합한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보다 많은 지역인재 합격자를 배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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