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다, 경인여대 간호학과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다, 경인여대 간호학과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입력 2024.05.21 15:42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간호학과는 5월17일 본교 기념교회에서 2학년 1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들이 정식으로 임무를 시작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따르고자 맹세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그의 헌신적인 정신과 전문성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습병원 관계자를 비롯한 외부 인사들과 가족 및 친지 등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동인 총장의 격려사와 조옥연 인천간호협회장 및 안미나 간호학과 총동문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선서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이 순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정진옥 간호학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대로 간호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지만 이 선서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대학기간 동안 전문직의 지식과 기술 배우기를 힘쓰며 질병이 아니라 사람을 치유하는 질 높은 간호를 하기 위한 인격적 성장을 해 나가길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다양한 실습과 수업을 통해 4년간의 교과과정을 마친 후 간호사 면허시험을 통과하면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경인여대 간호학과는 1994년 학과개설 이래 4,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획득, 5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를 통과하는 등 보건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원양성교육과정을 인정받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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